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를 워라밸 주간으로 정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으로 ‘워라밸 행복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2022 부산 워라밸 페어’를 개최하였다. 이번 워라밸 페어는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부산일생활균형지원센터와 부산여성가족개발원, 부산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한다. 11월 7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워라밸 주간 기념식 및 일·생활균형 슬로건 선포를 시작으로 △워라밸 토크쇼 △워라밸 특별강연 △사진전 및 공모전 △추진단 발굴 기업 간담회 △문화공연 △워라밸 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특히, 2022워라밸 우수기업 경진대회는 일·생활균형모범사례 발굴과 지역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 9월 1일~10월 7일까지 진행해 74개 기업이 신청했고, 3개 부문(워라밸 최고경영자, 아이키우기 좋은 기업,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에 6개사가 선정돼 워라밸 주간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워라밸 최고경영자 부분에는 ㈜동화엔텍 김동건 대표가 선정되었으며 ㈜동화엔텍은 2011년부터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인증 받은 이후로 지금까지 유지 중에 있으며 가족친화 우수기업, 워라밸 우수기업, 고용 우수기업, 청년친화 강소기업 등에 선정 되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유연근무제(시차출퇴근제, 육아휴직, 근로시간 단축, 출산휴가 외), 재택근무, 정시퇴근, 수평적인 조직문화(휴가 사용 등) 외에도 공동직장 보육시설(대표기업)을 설치하여 여성들의 경력 단절과 육아 부담에서 벗어나 경력을 이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고 여성근로자의 근속년수를 높임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산업단지 고용 인프라 확충에 기여함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는 대표자의 일생활균형 관련 제도의 구축과 활성화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의지가 매우 강하다는 의미로 표현된다.
㈜동화엔텍 김동건 대표는 ‘인재육성과 기술개발이 ㈜동화엔텍의 미래라고 생각하며 지속적인 일생활균형 관련 프로그램 유지, 개발, 제공 등을 통해 워라밸 기업문화를 조성해 나감으로써 워라밸 우수기업으로의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워라밸은 저출산과 고령화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이자, 기업 성장도 이뤄낼 수 있는 길이다. 워라밸 주간을 여는 도시는 전국에서 부산이 최고”라며 “앞으로도 부산만의 시책을 적극 발굴해 ‘워라밸 행복 도시 부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일생활균형 지원센터 변상준 센터장은 “코로나 등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도 고용을 유지하며 일·생활균형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과 근로자, 시민에게 2022 부산 워라밸 페어가 노고에 대한 격려와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