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화엔텍과 충무전기공업사는 02월 02일(목) ㈜동화엔텍 화전사업장에서 친환경선박용 전장사업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주)동화엔텍 제품의 운항선 설치 및 시운전, 선상 A/S의 업무를 국내선박전기업계의 대부격이라 할 수 있는 충무전기공업사를 통해 좀 더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목적이다. 1970년 영도에서 창업한 충무전기공업사는 선박 전기 분야의 오래된 업력을 바탕으로 선상 설치, 수리 등에 강점이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 ㈜동화엔텍 김동건 대표는 친환경 시대에 선박의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것은 CO2 규제에 맞물려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 기대했고, 이에 충무전기공업사 이승규 대표는 해기 사업의 살아있는 전설 같은 김강희 회장님과 드디어 같이 일을 하게 되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충무전기공업사의 이승규 대표는 부산항만, 해운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어 ㈜동화엔텍의 ESS(Energy Saving System) 사업 확대에 크게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SS(Energy Saving System)의 운항선 설치가 늘어나고 있고, 선박 전기추진시스템을 위한 각종 전기 제어 장비 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동화엔텍은 제품을 완벽하게 설계, 제작하는 것을 넘어 현장에 설치하고 시운전까지 통합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의 시작을 준비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