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엔텍은 6/28(수),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열린 전기추진선박용 ‘ERV HILS’ 개소식에서 전기추진선박 ERV HILS용 기자재를 기증하였다.

㈜동화엔텍은 한국해양대학교, ㈜KTE, 현대LNG해운㈜과 협업해 산학연계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여 선박용 통합 에너지 관리 시스템 ‘EMS’의 실용화에 나선다.

전기추진선박용 ERV HILS는 한국해양대학교 기관시스템공학부 오진석 교수의 특허기술인 선박용 통합 에너지 관리 시스템인 EMS를 기반으로, 각 기업의 우수 기술을 접목해 구성했다. EMS는 선박의 다양한 발전원의 특성을 반영해 가장 효율적인 전력 공급 시스템을 운영하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동화엔텍은 배터리, 연료전지, 에너지 절감 장치(Energy Saving System) 등 2억원 상당의 기자재를 기증했다. 특히, 에너지 절감 장치(ESS)는 2017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제품으로 수출품목의 다양화와 고급화, 미래 수출 동력 확충을 위해 지식경제부가 매년 선정하고 있는데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들면서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달러 이상이거나 수출규모가 연간 500만달러 이상인 제품을 말한다.

㈜동화엔텍 김동건 대표는 “EMS의 실용화에 조금이나마 기여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ERV HILS는 산학연계의 협력과 우수 기술이 접목되어 이뤄지는 만큼 최고의 결과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해양대학교 도덕희 총장은 “한국의 조선업이 세계 1위를 자랑하지만 친환경 선박 기술은 유럽이 주도하고 있다”며 “이번 ERV HILS는 기업과 교육기관이 협력해 산업 수요와 미래산업발전에 대비하는 이상적인 산학연계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